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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영 <선잠>, 00:07:56, 2006

사회로 나아가는 발걸음은 큰 바위가 발목을 잡은 것처럼 괴롭고 무겁다. 무언가 자신을 짓누르는 상황과 마주할 때면 마냥 신났던 동심이 생각난다. 압박과 고됨을 안고 동물원으로 향하는 주인공 인희. 평화로운 풍경과는 달리 그녀의 육체와 마음은 그저 무겁기만 하다. 깜깜한 밤 할아버지의 “Just Do It!” 소리가 인희의 깊은 잠을 깨운다.

  • 1설치장소: 마블링공원

경북대학교 마블링공원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